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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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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파네(160418) 16.04.18아침 07:25분 크라쿠프 중앙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자코파네로 향했다. 자코파네는 폴란드 국경도시로슬로바키아로 넘어가는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슬로바키아, 폴란드 국경부근으로 뻗어져 있는타트라 산맥(Tatra Mts., 폴란드어로는 Tatry)과 겹쳐져 있어자연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하며'동유럽의 알프스'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사시사철 관광객이 빠짐없이 많이 몰려오며특히 겨울철에는 스키 리조트로 각광받아많은 스키어들이나 스노우보더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크라쿠프에서는 무엇인가 아쉽게도 날씨운이 따라주질 않았다.맑고 화창한 날씨인 날이 잘 없었기 때문이다.이 날 자코파네로 갈때도 짖궃은 날씨는 인상을 팍 쓰고 있었다.자연경관이란 것은 날씨가 좋을때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인..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 Oświęcim / Auschwitz-Birkenau) (160415) 2016년 4월 15일크라쿠프 여행 3일차에 접어들었다.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불상사가 생겼다.숙소측에서 체크아웃을 해야 한단다.이유인 즉슨, 사전에 5일간 더 머무른다고 얘기를 하긴 했지만금전적인 부분을 해결해주지 않아 예약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었다.어쩔수 없이 일어나자마자 부킹닷컴 및 숙소 예약사이트를 뒤져보았다.숙소를 구하지 못하면 오늘 가려던 오시비엥침 계획은 .최악의 경우 후일로 미뤄야 되는 상황도 생길것이라 판단했다.당일예약이라 비교적 싼 가격에 묵을 수 있는 호스텔은 아무래도 구하기가 힘들고,그 외에 최적이라고 판단되는 곳이 하나 있었는데약 150미터 정도 떨어진곳에 아파트먼트가 하나 있었다.3인 이상 / 5일 이상의 기간이기에 어찌보면 아파트먼트도 괜찮은 선택이 될수 있었다.이름..
크라쿠프 바벨성(160414) 성 베드로 바울 교회를 지나 바벨성으로 향했다.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카메라를 꺼내기가 부담스러웠다.비록 갖고 있는 카메라가 좋은건 아니지만,비나 눈이 내릴때는 왠만하면 꺼내지 않는다.다행히도 성문을 통과하고 나니, 보슬비 수준으로 내린다.다행히도 카메라 촬영은 안심하고 할수 있겠다. 외부에서도 조금이나마 보이지만,내성(內城)과 외성(外城) 형태를 모두 갖추고 있다.또한 내부에 들어가면 치(雉) 형태가 보인다.이는 아래 사진에서 언급하겠는데, 평평한 모양이 아닌 툭 튀어나온 부분으로간단히는 적군이 침입했을때 공수에 아주 유리한 형태이다. [바벨성 입장 방법]크게 2가지로 나뉜다.1. 그로즈카(Grodzka)거리를 따라 내려와정면에 보이는 성벽면에서 좌측으로 꺾어 언덕으로 올라가는 방법.2. 1번 기준 정면..
크라쿠프 성 베드로 바울 교회(160413) 2016년 4월 14일 크라쿠프 이틀차에 접어들었다.잠을 제법 많이 자고 나니 피곤함은 제법 가셨다.그러나, 바깥은 흐리고 비 예보가 있었던걸 보아우리에게 날씨 운은 따라주지 않는듯했다.그래도 폭풍우가 오지 않는 이상에야,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수행해야지. 구시가지 광장을 거쳐 그로드즈카(Grodzka)을 따라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바벨성으로 향할 수 있다.바벨성으로 향하기 전에 아침을 먹고 가야겠다 싶어케밥집을 한군데 들렀다.▲ 여느곳과 다르지 않은 터키식 식당. 케밥 및 여러 요리들을 갖추고 있다.▲ Kebab w bulce. 콜라 포함 15즈워티(당시 환율 기준 4,464원)▲ 터키식 음식점인데, 그리스풍 및 헬레니즘 양식을 갖춘 조각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케밥을 맛있게 먹고 나니 그제서야 힘..
크라쿠프 구시가지 광장 밤풍경 & 저녁식사(160413) 2016년 4월 13일,비록 체크인이 오후 2시여서 바깥으로 나간거긴 했지만여차저차해서 대략적인 구시가지 구경은 마치게 됐고,시간이 조금 남아 근처 코스타커피(Costa Coffee)로 가서 노천카페에 앉아 잠시 앉아있기로 했다.사실상 어제 밤을 새다시피 돌아다녔으므로 몸이 녹초가 되기 일보직전.우리는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이끌고 카페로 향했고그나마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주고받고 하다보니 잠이 조금 깨는듯 했다.이후 시간이 훌쩍 지나 오후 2시가 가까워졌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 호스텔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짐을 옮겨놓고, 맥주 한잔 시원하게 걸치고 자자는 의견이 수렴, 개표 결과 만장일치로.▲ Wąsosz beer. 알콜 5.2%에 꽤나 맛있었던 맥주. 미친듯이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오후 8시쯤이었던 ..
크라쿠프로 이동 & 크라쿠프 구시가지(160412~160413) 2016년 4월 12일,체코 오스트라바를 당일치기로 하루동안 둘러보고새벽 3시에 오스트라바 중앙역(Ostrava H.nl)에서 탑승, 보후민역을 경유하여 크라쿠프로 향했다.03:07AM 보후민역 도착, 04:04AM에 환승열차로 갈아타기에 약 1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었다.잠시 시간을 내어 역 외부 구경이나 할까 싶어 바깥으로 나가려는데친구인 동혁이는 안에서 짐을 지키고 있는단다.그래서 형님과 나, 이렇게 둘만 바깥바람을 쐬러 나갔다. [오스트라바 - 크라쿠프 열차편] 열차편은 꽤나 많은 편이며, 레일 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을 참고해서 찾으면 된다.당시 탔던 열차는 환승 1번 포함, 03:00AM Ostrava Hlavni Nadrazi - 03:07AM Bohumin - 04:04AM Krakow Glown..